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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 베트남 '항암보조제' 시장 공략 나서

(완도=뉴스1) 박영래 기자 | 2018-08-03 09:41 송고
해림후코이단은 개인별 맞춤 후코이단 제품을 공급한다. (해림후코이단 제공) 2016.12.9© News1
해림후코이단은 개인별 맞춤 후코이단 제품을 공급한다. (해림후코이단 제공) 2016.12.9© News1

건강기능성식품 생산기업인 해림후코이단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해림후코이단은 베트남 유통 전문기업인 PT컨슈머와 유통권 협약을 맺고 '후코이단 맥스'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유통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림후코이단과 PT컨슈머는 2일부터 4일까지 호치민 사이공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메디팜 엑스포에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을 소개했다.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이 밝혀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물질이다.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 등 3개 정부기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후코이단 전문기업으로 100% 국내산 미역귀를 활용해 고품질의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있다. 높은 황산기 함량과 알코올 프리 추출기술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베트남은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면서 소비시장 역시 급성장 중이고 특히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 헬스케어 브랜드들의 공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후코이단의 경우 베트남에서는 항암 보조제로 알려져 있으며 탄탄한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향후 한국산 청정 해조류와 해림의 추출기술력, 과학적 연구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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