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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쏠림현상' 심각…국민 절반이 유튜브 구독

유튜브, 월간순이용자 25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8-01 10:58 송고 | 2018-08-01 17:32 최종수정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축제 ‘제 1회 다이아페스티벌’에 참가자들이 푸드크리에이터 ‘밴쯔’와 개그우먼 홍윤화 씨의 먹방 토크쇼를 관람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우리국민의 절반 이상이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갈수록 유튜브로 이용자가 쏠리고 있다.

1일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구글 유튜브의 지난 6월 월간순이용자(모바일, MAU)는 25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이용자가 20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이고, 역대 최고치다.

반면 같은 기간 네이버TV 이용자(MAU)는 390만명,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는 350만명으로, 각각 20만명, 10만명 감소했다.

유튜브 이용 연령층도 넓어지고 있다.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주이용자층이 10대~20대였지만 지금은 50대 이상 이용자들도 크게 늘었다. 국내 유튜브 이용자 2500만명 가운데 50대 이상 이용자가 30%에 달한다. 숫자로는 700만명에 이른다. 이는 1년전과 비교하면 180만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유튜브는 이같은 세력확장에 힘입어 1인방송뿐 아니라 지상파 및 종편콘텐츠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제작사들이 아예 유튜브에 맞춘 영상을 제작·공급하고 있다.

포털업계 한 관계자는 "키즈세대·1020세대 외에 이젠 실버세대까지 유튜브를 일상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5세대(5G)가 상용화되면 고화질·고용량 콘텐츠도 유튜브에서 우선 소비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영상제작업체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네이버가 독점 유통계약을 요구하면 눈치를 봐야했지만, 이제는 가볍게 무시하고 유튜브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영상 시장은 유튜브 독과점 구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h5998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