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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열리는 방충망 열려다"…아파트 12층서 과도 떨어져 '아찔'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2018-08-01 07:59 송고 | 2018-08-01 08:55 최종수정
부산 동래경찰서 전경사진.(동래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동래경찰서 전경사진.(동래경찰서 제공)© News1

부산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과도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 19분쯤 동래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1층 주차장에서 "아파트 위쪽에서 누가 칼을 던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을 상대로 흉기를 떨어뜨린 집으 찾아 나섰고, 신고 45분 여 만에 12층에 사는 A씨(73·여)가 과도를 떨어뜨린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방충망이 열리지 않아 과도를 이용해 열려다가 부주의로 떨어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고의가 아님을 확인하고 A씨에게 주의를 당부한 이후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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