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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고양이 때려 죽인 50대 구속…"짜증나서…"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8-07-25 10:04 송고 | 2018-07-25 10:30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술에 취해 고양이를 벽돌로 때려죽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길가에 있던 벽돌로 고양이를 때려 죽게 한 혐의로 A씨(54)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 주택가 가로수에 묶여있던 고양이를 벽돌로 때려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고양이는 인근 슈퍼마켓 주인이 기르던 고양이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고양이 때문에 짜증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조용히 해달라”며 소란을 제지하던 주민을 폭행해 발등을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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