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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노회찬, 든든한 언덕같은 선배…꼭 와야 될 것 같았다"

"고인이 이루려던 뜻 이어서 만들 것"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18-07-25 09:56 송고
김경수 경남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8.7.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8.7.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5일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김 지사는 전날(24일) 경남 창원에 마련된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데 이어 이날 서울 빈소까지 찾은 것에 대해 "꼭 와봐야 될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고인은) 경남이라는 어려운 지역에서 함께 정치활동을 같이 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님이자 존경하는 정치인이었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정말 존경하는 분을 잃었다. 국민들께 우리 정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주셨던 분이고, 국가적으로도 정치권에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께서 이루려고 하셨던 그 뜻을 꼭 이어서 함께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노 원내대표의 입관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sesang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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