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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인질극 벌인 40대 검거…1명 중상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2018-07-24 18:05 송고
24일 오후 2시9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한 가정집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독자제공)© News1
24일 오후 2시9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한 가정집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독자제공)© News1

경북 영덕경찰서는 24일 부녀자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상처를 입힌 혐의(인질상해)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9분쯤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자기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37·여)를 인질로 잡고 위협하며 경찰과 3시간 가량 대치했다.

인질극을 벌이던 중 A씨가 B씨와 B씨의 지인 C씨(36)에게 흉기를 휘둘러 C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집에 있던 B씨와 C씨를 불러내 차에 태운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된 C씨는 중상을 입어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과 대치하던 A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인질을 풀어준 후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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