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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흉기 휘두르고 투신…40대 중국 여성 숨져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18-07-24 09:47 송고 | 2018-07-24 10:15 최종수정
24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서 중국인 여성 A씨(46)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이 여성이 발견된 장소. © News1 김용빈 기자
24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서 중국인 여성 A씨(46)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이 여성이 발견된 장소. © News1 김용빈 기자

40대 중국인 여성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건물에서 뛰어내린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서 중국인 여성 A씨(46)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이 여성의 집에서는 중국인 남편 B씨(47)가 흉기에 수차례 찔린 채 발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투신전 사촌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과 함께 죽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까지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7층 건물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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