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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작가 최인훈 대장암으로 타계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07-23 12:09 송고 | 2018-07-23 13:14 최종수정
최인훈 작가 © News1
최인훈 작가 © News1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최인훈은 1977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작으로는 '광장', '구운몽',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화두' 등이 있으며 전쟁과 분단, 이념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전후 최대의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원영희씨와 아들 윤구, 딸 윤경이 있으며 빈소는 대학로 서울대병원 마련됐다. 장례는 문학인장(장례위원장 김병익)으로 치러지며 25일 오전에 영결식이 거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자하연 일산 공원묘원.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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