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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에 멧돼지…한밤 5중 충돌 '12명 부상'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7-23 09:05 송고
22일 오후 11시39분쯤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IC 인근 부산방면 남해고속도로에 멧돼지가 나타나 이를 들이받고 피하려던 5대 차량이 연쇄 충돌해 경찰과 소방이 수습하고 있다.(경남소방제공)2018.7.23/뉴스1© News1
22일 오후 11시39분쯤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IC 인근 부산방면 남해고속도로에 멧돼지가 나타나 이를 들이받고 피하려던 5대 차량이 연쇄 충돌해 경찰과 소방이 수습하고 있다.(경남소방제공)2018.7.23/뉴스1© News1

22일 오후 11시39분쯤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IC 인근 부산방면 남해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멧돼지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5대에 타고 있던 12명 모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모씨(40)가 몰던 베라크루즈가 남해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를 들이받고 1차로에 멈춰 섰다.

이어 베라크루즈 뒤에서 박모씨(61)가 몰던 그랜저는 이를 피하려다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또 아반떼(운전자 김모씨·40)가 사고 난 두 차량을 피하려다 옆 차로를 달리던 쏘나타(운전자 김모씨·58)를 충격했다.
잇따라 김모씨(41·여)가 몰던 투싼도 베라크루즈를 피하려다 그랜저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이 멧돼지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한국도로공사가 사체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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