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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탁재훈이 챙겨준 생일…짠함+감동 '2배'(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7-22 22:49 송고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News1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News1


탁재훈이 이상민의 생일을 챙겨줬다.

22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46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상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생일날 아침부터 스케줄을 위해 대구로 향했다. 대구에 도착하자 '긴금재난문자'가 발송됐다. 폭염경보로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하필이면 야외촬영이 예정돼 있어 이상민은 문자를 받고 "쉽지 않다"며 걱정했다.

생일날 첫 끼는 도시락이었다. 이상민은 "배고플 때 먹는 도시락이 제일 맛있다"며 흡입했다. 식사를 마친 뒤 그는 인터넷 쇼핑을 했다. 80% 세일 품목을 발견하자 이상민은 "90% 세일할 때까지 기다리자"며 자제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다시 촬영이 진행됐고 해가 지고 나서야 촬영이 종료됐다.

이후 이상민은 야구연습장에서 탁재훈과 만났다. 탁재훈은 "이 새벽에 이걸 왜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스트레스 좀 날리려고 그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말에 탁재훈도 야구 연습을 시작했다.

그는 "어떻게 번 돈인데 이렇게 휘두르는데 다 쓰냐. 탈진하면서 번 돈인데 여기서 다 쓸 거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 말에 이상민은 "생일인데 2만원도 못 쓰냐"며 억울해 했다.

탁재훈은 생일을 맞이하 이상민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그는 코다리찜을 맛있게 먹는 이상민 모습에 "짠하다. 사실 내가 제일 딱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네가 제일 딱하다"며 안쓰러워 했다. 이상민은 "지금 얼굴 표정은 형이 더 딱하다. 나는 괜찮다"고 강조했다.

탁재훈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편의점에서 즉석 미역국을 사왔다.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었던 그는 무심한 듯 미역국을 건네 감동을 더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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