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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곳곳 낮 최고기온 경신…홍천 38.2도

(강원=뉴스1) 서근영 기자 | 2018-07-22 18:46 송고 | 2018-07-23 06:01 최종수정
강원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 중인 22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2018.7.22/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강원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 중인 22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2018.7.22/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강원 전역에 사흘째 폭염경보가 지속 중인 가운데 22일 기록적 무더위로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을 새롭게 작성한 곳은 홍천 38.2도, 정선 37.3도, 춘천 37도, 대관령 32.9도 등으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다.

태백도 34.6도로 1985년 관측 이래 역대 네 번째로 더웠다.

강원도에서 가장 뜨거웠던 곳은 1942년 7월25일 강릉의 39.4도다.

이밖에도 부론(원주) 38도, 신기(삼척) 38.7도, 양양영덕(38.5도), 오색(양양) 38.2도, 춘천신북 37.8도, 기린(인제) 37.6도, 북평(정선) 37.5도, 화천 37.1도, 횡성 37.1도, 강릉 37도, 상동(영월) 36.9도, 원동(철원) 36.8도, 양구 36.3도, 평창 36.2도 등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훌쩍 넘었다.

기상청은 23일 낮 최고기온도 내륙 34~36도, 산지 32~34도, 동해안 34~35도로 이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5~8도가량 높은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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