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화로 바캉스(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8월10~11일 서울도심 3개 광장과 6개 문화시설에서 도심 휴가 프로그램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문화로 바캉스'는 올해 11회째를 맞은 ‘서울문화의 밤’의 새로운 이름이다.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3개 광장에서 운영되는 ‘야외프로그램’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시민청, 서울도서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등 6개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는 ‘실내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3일부터 실내프로그램 참가자를 사전 접수한다.야외프로그램은 서울도심 3개 광장에서 진행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인디음악과 독립영화, 오케스트라 연주와 멜로 영화가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청계광장에서는 그래픽 경연대회와 힙합·비보이 공연이 함께하는 거리시각예술축제가 준비됐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여름휴가 용품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를 볼 수 있다.    

실내프로그램으로 서울시립미술관 등 서울시 대표 문화시설 5곳에서 예술영화와 인문학 강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아트 바캉스’ 프로그램 5선을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1인당 1개 프로그램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3일부터 8월 1일까지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 홈페이지(www.sosfestival.c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문화로 바캉스 홈페이지나 사무국(02-550-2535)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특히 6개 문화시설에서 진행하는 ‘아트바캉스’는 전시, 영화, 강의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니 작지만 확실한 휴가를 계획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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