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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7-22 09:39 송고
'독립운동가 후손' 카자흐스탄 한국계 피겨스케팅 선수 데니스 텐이 19일 칼에 찔려 사망했다.  사진은 2018 평창동계올핌픽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 데니스 텐의 모습. (뉴스1 DB) 2018.7.19/뉴스1
'독립운동가 후손' 카자흐스탄 한국계 피겨스케팅 선수 데니스 텐이 19일 칼에 찔려 사망했다.  사진은 2018 평창동계올핌픽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 데니스 텐의 모습. (뉴스1 DB) 2018.7.19/뉴스1

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인 데니스 텐을 살해한 용의자 2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내무국장의 말을 인용해 텐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두 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알마티시 내무국장은 "체포된 두 번째 용의자는 카자흐 남부 키즐오르다주 출신인 23살의 아르만 쿠다이베르게노프"라고 밝혔다.

앞서 카자흐 경찰은 또 다른 용의자인 누랄리 키야소프(24)를 체포했다고 알렸다.

데니스 텐은 지난 19일 알마티에서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 한 남성 2명과 다툼을 벌이다 칼에 찔렸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의병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인 데니스 텐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동메달,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금메달을 수확하며 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으로 떠올랐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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