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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자영업자 짐 덜어줄 '서울페이' 곧 온다"

"이미 상당한 기술적 진척…조만간 선보여"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7-21 23:45 송고 | 2018-07-21 23:46 최종수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서 열린 서울로 개장 1주년 ‘여름밤 초록 대행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8.7.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서 열린 서울로 개장 1주년 ‘여름밤 초록 대행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8.7.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0%대로 줄이기 위한 '서울페이'가 조만간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페이는 언제 되는 거냐고 요즘 저에게 묻는 분들이 많다"며 "이미 기술적으로 상당히 진척돼 조만간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페이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이름을 바꿀 뜻도 내비쳤다. 지방선거 당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공동개발협약을 맺은데 이어 중앙정부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서울페이를 출범시키는데 서울시는 물론 중앙정부와 여당, 기타 지자체, 민간 등 각계각층이 한뜻"이라며 "저의 절박한 고민이 대한민국의 고민이 되고 서울페이가 대한민국의 정책이 되고 있다. ‘원조페이’로서 전국적으로 확대돼야하니 이름도 서울페이에서 전국적 이름으로 고치도록 시민 제안을 받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자영업자들의 진짜 고통은 가맹본사의 갑질, 높은 임대료와 카드수수료 때문인데 야당 등이 최저임금 인상 탓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박 시장은 자영업자들을 향해 "(서울페이의) 방향이 정해지고 동지도 생겼다.이제 남은 건 속도 뿐"이라며 "하루빨리 양어깨에 짊어진 카드수수료라는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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