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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형님' 임수향·차은우, 얼굴만큼 예쁜 예능감(ft.민경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7-21 22:38 송고
'아는형님' 캡처 © News1
'아는형님' 캡처 © News1

배우 임수향과 차은우가 '아는 형님'에서 '형님들'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예능감을 뽐냈다. 

임수향과 차은우는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첫 방송을 앞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남녀 주인공으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멤버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임수향은 교탁 앞에 서자 마자 "경훈이 잘 지냈느냐"며 약2년 전 민경훈과 '아는형님'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콕 집어 인사했다.

임수향의 인사에도 '아는형님' 멤버들은 차은우를 보며 "예뻐졌다"며 잘생긴 외모에 감탄을 표했다. 형님들은 입을 모아 "은우는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고 말하는가 하면 "경훈이랑 느낌이 비슷하다. 경훈인가 (차은우와 같은)22살 때 진짜 잘생겼었다"고 말했다.

이에 민경훈은 "너네가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 수향이가 들어왔을 때 뭐라고 했느냐? 나를 콕 집었다"고 말하며 얼굴이 빨개졌다. 멤버들의 놀림에 "임수향과 오늘부터 1일"이라고 선언을 하기도.

임수향은 2년 전 '아는형님' 촬영 후 김희철로부터 따로 연락을 받아 '경훈이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희철이가 물어봐서 시간이 되면 같이 밥 먹자고 했는데, 그 뒤에 경훈이가 많은 여성에게 마음을 주더라"고 섭섭해 했다. 임수향의 말에 민경훈은 "그건 질투심 유발용이다"라고 변명했다.

이처럼 임수향은 방송 내내 민경훈과 묘한 러브라인으로 웃음과 설렘을 줬다. 임수향이 민경훈을 '짝꿍'으로 지목한 까닭에 두 사람은 옆자리에 앉아 어색한 분위기로 놀림을 받는가 하면, 차은우의 말에 설렘을 느꼈다는 임수향 때문에 민경훈이 귀까지 빨개지며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차은우는 반전 매력으로 '아는형님'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는 '짝꿍'으로 강호동을 택했는데 이유를 "강호동 너의 피해자라도 되고 싶어"라고 적어내 웃음을 줬다.

그뿐 아니라 그는 퀴즈 풀이 중 서장훈의 대답에 "재미가 없다"며 잘라내고, 매니저와의 일화에 김희철이 "은우가 직접 자른 것 아니냐"는 공격적인 질문에 "희철이는 그런 일이 있으면 다 그렇게 하나봐"라고 역공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도전 골든벨'에 출연했던 사실과 함께 "전교 3등까지 해봤다"며 '엄친아'의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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