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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안보리에 대북 제재 온전한 이행 요구(상보)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7-21 05:15 송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유엔 회원국들에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제 제재와 핵프로그램을 폐기를 위한 압박을 유지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계에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부랑자'(pariah) 상태를 벗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온전한 제재 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안보리에서 1시간 동안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관련 상황을 브리핑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이 미국과 대화에 나서고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중단한 것 관련해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의 대북외교를 지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제재를 완화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일리 대사는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 약속에 반응을 보일 때까지 한가지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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