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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중앙은행 "무역전쟁 시 글로벌 GDP 최대 3% 줄어"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7-20 05:01 송고
2018년 4월 미국 뉴욕항에 도착한 중국의 화물선. © AFP=뉴스1
2018년 4월 미국 뉴욕항에 도착한 중국의 화물선. © AFP=뉴스1

폭넓은 범위의 관세 인상을 동반하는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3%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 중앙은행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 중앙은행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에 따르면 수입 관세가 10%포인트 높아질 경우 글로벌 GDP는 2년 후 1%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구 보고서에서 "이 같은 여파는 생산성 하락, 자본 대출 비용 상승, 투자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더욱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모든 것을 감안할 때 글로벌 실질 GDP는 2년 후 최대 3%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프랑수아 빌레이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최대 리스크라고 말했다. 단지 무역전쟁 위협만으로도 기업들의 자신감은 압박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도 위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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