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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혜영X오연수 절친들의 폭로 토크 '신동엽 놀란 이유?'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7-20 00:19 송고
'인생술집' 캡처 © News1
'인생술집' 캡처 © News1

이혜영과 오연수가 ‘인생술집’을 찾아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tvN '인생술집‘에선 90년대 하이틴 스타 절친 특집이 방송된 가운데 이혜영과 오연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오연수와 20년 절친이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20대부터 꽃다운 나이에 친하게 됐는데 손지창씨와 결혼할지는 몰랐다”며 두 사람의 비밀연애를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지창씨와 결혼한 이후 오연수와 더 돈독해졌다. 동갑이고 인생의 선배로,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멋있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오연수가 손지창과 비밀연애를 하던 시절에 손지창을 만나기 위해 광고까지 함께 찍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게 되면서 후배와 스태프들에게 매너가 좋은 손지창을 흠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라마가 끝나자 오연수와 결혼발표를 하더라는 것. 이에 오연수는 “그때 채가지 그랬느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연수는 손지창과 22살 때부터 비밀연애를 했다며 “남편과 친해진 건 고 3때였고 한동네에 살아서 그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연애를 포함해 26년째 손지창과 함께 하고 있다며 남편이 늘 손을 잡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지창은 애교가 없는 자신과 달리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연수는 아이들과 미국행을 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녀는 “돌아보니 일에 치여 아이들과의 추억이 없더라. 첫째아들 16세 둘째 11살 때 가장 엄마가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해서 다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보내기위해 미국행을 결심했다. 가족 네 명이서 집안에서 복닥거리며 싸우기도 하면서 더욱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밝혔다. 영어 실력에 대한 질문에는 “애들이 하잖아요”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선 이혜영이 신동엽과 소개팅을 했다는 과거를 깜짝 폭로하고, 신동엽이 당황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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