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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야생진드기 감염자 2명 추가 발생…올해만 5명

(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 2018-07-19 13:21 송고
야생진드기 © News1
야생진드기 © News1

원주시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시는 지난 13일과 17일 각각 1명씩, SFTS 확진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13일 SFTS 확진판정을 받은 A씨(70·반곡동)는 지난달 제천시 봉양읍 밭에서 일을 하다 진드기에 물려 지난 6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17일 SFTS 확진판정을 받은 B씨(79·지정면)는 지난달 거주지 인근 밭에서 진드기에 물려 발열, 오한, 설사, 복통 증상으로 13일 원주의료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올해 원주시에서 발생한 SFTS 확진 환자는 총 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명이 늘었다.
 
원주시보건소는 8300여개의 진드기 기피제를 추가로 확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11월까지 SFTS 환자가 계속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니 주민들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SFTS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ohjun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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