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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재첩 캐러가자' 섬진강문화 재첩축제…20∼22일

35개 프로그램 운영, 축제명칭도 변경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8-07-19 10:22 송고
지난해 하동 재첩축제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의 한 장면(하동군제공)© News1
지난해 하동 재첩축제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의 한 장면(하동군제공)© News1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20일 송림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하동군은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리는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는 35개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 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시켜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했다.

축제명칭도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알프스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에서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로 바꾸고 축제의 역량을 강화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는 첫날 오후와 둘째·셋째날 오전·오후 5차례 진행돼 순금 1돈짜리 황금재첩 200개와 은재첩 300개의 주인공을 만난다.

섬진강 이웃사촌 광양시와 구례군 주민과 함께하는 동서화합 상생의 줄다리기가 섬진교에서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일정별 프로그램 외에 은어 잡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도전, 재첩 무게를 맞춰라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이 매일 열린다.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 섬진강 두꺼비를 찾아라, 송림 힐링 프린지 공연, 송림·섬진강·알프스하동 사진전 등도 마련된다.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바나나 보트, 샌드 보드, 숲속의 동화 도서관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이 외에도 재첩홍보 판매관 및 재첩시식 코너, 특산품 전시·판매장, 알프스푸드마켓존, 한우 판매장등 먹거리·살거리 코너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축제는 첫날 오후 3시 송림공원 앞 섬진강에서 펼쳐지는 '황금(은)재첩을 찾아라'로 서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4시 30분 동서화합 상생의 줄다리기가 섬진교에서, 읍면 남녀 팔씨름대회와 읍면 얼음조각전이 주무대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은 '섬진강, 다음 100년의 꿈'을 테마로 20일 오후 7시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행사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공연에 이어 '영·호남 화합 드로잉 쇼', 울랄라세션, 박진도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 축제의 도약을 목표로 준비하는 만큼 축제에 많이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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