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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누워 있던 50대, 이웃 음주차에 치여 중상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8-07-19 09:36 송고 | 2018-07-19 09:59 최종수정
뉴스1DB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뉴스1DB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한밤중 주차장에 누워있던 50대 남성이 음주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새벽 1시48분쯤 제주시 내도동의 한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홍모씨(33)가 몰던 승용차가 이웃 고모씨(51)를 덮쳤다.

고씨는 중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씨가 주차를 하던중 주차면에 누워있던 고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홍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고씨가 왜 주차장에 누워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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