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외교부 "베트남 당국에 한인 피습 사건 철저 수사 요청"

30대 韓남성, 오토바이 주행중 흉기 폭행 당해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8-07-18 19:15 송고
© News1 안은나
© News1 안은나


외교부는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 현지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베트남 빈증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 발생했다. 현지에서 상주하고 있는 한국인 30대 남성 한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베트남인 2~3명으로부터 쇠파이프 등 흉기로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안와골절 등 부상을 입고 호치민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자는 사건 직후 베트남 공안당국으로부터 오토바이 교통사고 가해자로 의심을 받아 여권를 압수당했고 출국까지 금지되는 고초를 겪었다. 

주호치민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담당 영사를 병원에 파견하고,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했다. 베트남 당국도 이를 수용해 피해자는 19일 치료차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주호치민영사관은 베트남 수사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baeba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