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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에…"軍 장병들 명복을 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07-18 08:46 송고
17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경북 포항 해군 6항공전단 부대내에 추락해 군 관계자와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 헬기는 정비 후 시험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락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탑승자 6명중 5명이 사망하고 1명은 부상했다.2018.7.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병대 헬기 '마린온(MARINE-ON)' 사고와 관련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군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18일 밝혔다.

KAI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카이는 사고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위해 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4시46분께 포항 남구 비행장에서 해병대 상륙 기동헬기인 마린온이 지상 약 10m(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활주로로 추락했다.

헬기는 땅에 떨어지자마자 화염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탑승 승무원 6명 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헬기는 카이가 지난 2012년 개발을 완료한 수리온을 상륙 기동헬기로 개조한 모델이다. 2013년 상륙 기동헬기로 개발에 들어가 2015년 1월 첫 비행을 했고, 2016년 1월 개발이 완료됐다.  

마린온은 이날 정비를 마친 뒤 시험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헬기 엔진 작동 결함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지난 7월 감사원 감사 당사 수리온 헬기는 결빙과 낙뢰 보호 기능을 지적 받은 바 았다. 2015년에는 엔진 과속이, 지난해 11월 시험 비행 때는 기체 이상으로 착륙했다.

카이 관계자는 "어제 사고가 일어나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조사가 진행된 후 추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j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