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및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가 미국 보잉사에 중간급 항공기 엔진 제작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워런 이스트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보잉사가 제안서를 의뢰해 우리가 몇 가지를 제출했다"면서 "보잉사가 요구사항을 계속 구체화하면 우리는 경제적으로 이 요구사항을 구현할 수 있는지 계속 볼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폭이 좁은 협동 항공기(narrowbody jet)와 220~260명의 좌석을 갖춘 장거리항공기의 중간 형태를 모색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광폭동체 항공기의 엔진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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