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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파트서 또 흉기 떨어져…"부부싸움하다 던졌다"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 2018-07-17 17:2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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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또 베란다 밖으로 흉기가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아파트 베란다로 흉기를 던진 혐의(특수상해미수)로 A씨(32)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쯤 서북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30cm 크기의 '빵칼'을 화단을 향해 던진 혐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가 자해하려고 하길래 빼앗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산책을 하다 베란다를 통해 무언가 던지는 걸 보고 관리사무소에 동·호수를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미필적고의로 판단, A씨에 대해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50분께 천안 불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30㎝ 길이의 식칼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이삿짐을 나르던 도중 창문 밖으로 가방을 털다가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haena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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