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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박인비 대체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7-17 09:06 송고
프로골퍼 전인지./뉴스1 DB © AFP=News1
프로골퍼 전인지./뉴스1 DB © AFP=News1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박인비(30·KB금융그룹)를 대신해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LPGA는 17일(한국시간) 박인비의 대체자로 전인지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에 한번 열리는 국가대항전으로 8개국 32명이 경쟁한다. 올해에는 한국에서 진행되며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이 참가한다.

국가 별로 롤렉스 여자골프 상위랭커 4명이 출전하는데 당초 확정된 한국대표는 박인비와 박성현(25·KEB하나은행), 유소연(28·메디힐), 김인경(30·한화큐셀)이다.

박인비가 후배들에게 기회를 양보하고자 불참을 선언했고 이후 새로운 멤버를 찾는데 혼동이 있었다. 세계랭킹 차순위자는 최혜진(19·롯데), 고진영(23·하이트진로), 전인지 순이었다.

하지만 대회 일정이 문제였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10월 4일부터 나흘 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같은 기간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린다. 국내 타이틀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최혜진, 후원사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고진영마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전인지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전인지는 "최선을 다해 한국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내 결정을 배려해준 하이트진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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