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푸틴 "한반도 문제서 많은 진전, 트럼프 관여 덕분" (상보)

트럼프 "푸틴·러시아, 핵확산 문제 끝내길 원해"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18-07-17 01:04 송고 | 2018-07-17 01:14 최종수정
16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 뒤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16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 뒤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의 성공적 해결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러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합동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가 점차적으로 해결되기 시작한 것은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여러 측면에서 이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결이 아닌 협력의 정신으로 대화를 진행하며 개인적으로 해결에 관여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미 CBS에 따르면 핵확산 문제와 관련해 이날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했던 한반도 비핵화 관련 회담에 대해 푸틴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가 (핵 확산) 문제를 끝내기를 바란다는 점을 확신한다"며 "그들(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은 우리와 협력할 것이며 나는 그 약속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eunghe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