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학용 환노위원장 선출 "환노위, 서민 삶 직결돼 어깨 무거워"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구교운 기자, 정상훈 기자 | 2018-07-16 17:41 송고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에 3선의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57·경기 안성)이 16일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0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78표 중 253표(91.01%)를 얻어 환노위원장직에 올랐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후반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을 비롯한 서민의 삶, 대한민국 경제와 직결된 환노위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나라를 위해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서 자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를 위해 뭔가 큰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해가 갈수록 회의감이 들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에 정당만 있고, 정치가 없어지는 것 같아 정말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시대에 국회의원은 당을 위해 무엇을 했나보다 국가를 위해 뭘 했냐, 아니냐로 귀결될 것"이라며 "환노위원들 잘 모시고 어려운 문제지만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역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hm334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