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미중 무역분쟁 + GDP 감소 = 中증시 일제 하락

(로이터=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7-16 18:00 송고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16일 중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우량주 중심인 CSI3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3,472.09포인트를,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하락한 2,814.04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금융분야와 부동산 분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금융지수가 2.1%, 부동산 지수가 2.3% 각각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2분기 중국 GDP가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성장률로는 지난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직전 세 분기는 모두 6.8%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6월 공장 생산 증가율이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미국과의 치열한 무역 전쟁으로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inopar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