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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 뭐 먹지… 삼복더위 이기는 보양식은?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7-16 16:24 송고
삼복 가운데 첫번째 복날인 초복. 여름의 시초를 뜻하는 초복(17일)을 하루 앞두고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옛 조상들은 삼복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이열치열’의 방법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바로 고기를 푹 고아 낸 ‘육수 음식’으로 지친 체력을 보충해 기력을 회복한 것.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도 마음도 재충전이 필요한 이때, 조상들의 지혜를 따라 원기회복에 좋은 식으로 무더위와 맞서보자. 

 
 
삼계탕 
단연 보양식의 최고봉은 삼계탕이 아닐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즐겨 찾는 삼계탕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매우 적으며, 소화 흡수가 잘 돼 체력 보충에 제격이다. 또한 삼계탕의 주 재료인 인삼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삼계탕은 고열량의 국물 요리로 나트륨이 많다. 닭고기만 건져 먹고 국물은 적게 섭취하자. 

 
 
추어탕
지친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 추어탕. 고단백에 영양소가 풍부한 미꾸라지가 주재료다.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먹는 미꾸라지는 내장과 알 등의 다량 함유된 비타민 성분으로 각종 질병 예방과 야맹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무기질과 타우린 성분은 간을 보호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단 미꾸라지는 상당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는 적합하지 않다.

 
 
장어구이
스태미나 식품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장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해줘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아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 및 뇌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된다. 또한 장어의 비타민 E 성분과 레티놀 성분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를 완성해줘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다만 지질 함량이 높으므로 소화 기능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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