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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中企 5곳 선정 V커머스 무료 제작·유통 지원

홈쇼핑 업계 최초 중기 V커머스 지원 상생프로그램 '오스타그램' 마련
구독자 1000만명, 중국 등 7개국 월 1억뷰 'DADA스튜디오' 활용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8-07-16 09:36 송고 | 2018-07-16 09:47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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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은 효과적인 SNS 마케팅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V커머스 영상(1분 내외의 상품 관련 영상)을 무료로 제작·유통해 주는 신규 상생 프로그램 '오스타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뉴미디어 중심으로 쇼핑트렌드가 변화하면서 SNS 채널인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에서 유통되는 V커머스 영상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뉴미디어가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급부상하자 많은 기업들이 V커머스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V커머스 영상의 편당 제작비가 500만원을 넘어 중소기업이 V커머스 영상 제작 및 마케팅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V커머스 마케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사의 'DADA스튜디오'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V커머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DADA스튜디오는 뉴미디어에 걸맞은 V커머스 영상을 제작·유통해 론칭 1년 만에 국내외 구독자 1000만명을 확보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멕시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국의 현지어 및 영문 전용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전 채널의 월간 콘텐츠 조회 수는 1억 뷰에 달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적합한 V커머스 영상으로 중소기업 상품을 스타 상품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생프로그램 이름을 오스타그램으로 정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중소기업 무료방송 상생 프로그램인 '1사1명품'에 참여한 와이즈앤코의 휴대용 선풍기 '콘플러스'로 오스타그램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영상 공개 한 달 만에 DADA스튜디오의 5개 SNS 채널에서 누적 조회 수 45만, 좋아요 8000개를 넘는 등 젊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스타그램 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5곳 선발한 후 DADA스튜디오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상품과 관련된 V커머스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V커머스 영상이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국내외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별 맞춤형 V커머스 영상이 완성되면 6월 말 기준 국내 210만, 해외 9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DADA스튜디오의 7개국 SNS채널로 전 세계에 유통한다.

SNS채널에 중소기업의 V커머스 영상을 업로드할 때마다 영상 속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URL도 동시 노출한다. 이때 CJ ENM 오쇼핑부문의 각 글로벌 지사가 운영하는 TV홈쇼핑 방송과 온라인 몰을 활용해 해외 구독자도 편리하게 쇼핑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스타그램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CJ ENM 오쇼핑부문 기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8월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 시장성, 수출 적합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참가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 기업에는 8월20일쯤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미래방송 인력육성 차원에서 추후 ‘DADA  스튜디오’ 인턴으로 ‘오스타그램’과 함께 할 대학생 선발 공모전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중소기업 상품을 주제로 만든 1분 이내의 홍보 영상 URL을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번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2명 200만원), 우수상(3명 1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 2018년도 하반기 CJ ENM 오쇼핑부문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대상과 최우수상은 DADA스튜디오 인턴으로 향후 오스타그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남우종 CJ ENM 오쇼핑부문 상생경영팀 팀장은 "그동안 중소기업과 농촌기업을 위한 무료 TV홈쇼핑 방송 프로그램 '1사1명품' '1촌1명품' 등 업의 특성을 살린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SNS 중심의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새롭게 기획한 상생 프로그램 오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 상품이 국내외에서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상생 프로그램의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선정 중소기업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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