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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끌어들여 경쟁업체 협박·폭행한 차량견인업체 대표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7-13 08:08 송고 | 2018-07-13 09:07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교통사고가 난 차량을 견인하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이권을 독점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공동상해, 공동협박, 상해 등의 혐의로 차량견인업체 대표 A씨(48)와 조직폭력배 B씨(4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5일 오전 11시쯤 경부고속도로 남양산 IC 인근에서 교통사고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대기중이던 경쟁업체 견인기사 C씨(28)에게 다가가 '왜 여기서 사고차를 가지고 가나. 사무실을 다 부셔버리러 가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조직폭력배 B씨등 2명을 데리고 경쟁업체 사무실을 찾아가 공포분위기를 조성한 뒤 C씨의 얼굴을 마구 때리고 이를 말리는 D씨(28)등 3명에게도 폭력을 휘두르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견인차량 이권을 독점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이고 경쟁업체 견인기사 C씨 등에게 '금정구 사고현장에는 오지말라'며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통신내역과 차량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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