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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교~신촌로터리 1.45km자전거도로 만든다

마포구, 10월까지 완공 예정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7-11 17:18 송고
서강로 자전거도로 설치 구간(마포구 제공)© News1
서강로 자전거도로 설치 구간(마포구 제공)© News1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10월까지 서강대교 북단에서 신촌로터리로 이어지는 서강로 1.45km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5일 착공했으며  기존 차로의 일부 폭을 조정해 공사 공간을 확보하고 도심으로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를 10월까지 완료한다.
교통소통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고 공사를 진행해 최대한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마포대교 북단에서 서대문까지 이어지는 마포구의 자전거 도로는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이미 최고의 구간으로 정평이 나있다. 구는 한강변에서 신촌역까지 연결되는 이번 서강로 구간 설치로 자전거 친화도시로서 저변을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박종국 토목과장은 “공사 중 차량통행 등에 불편이 있겠지만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7년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포구민 5명 중 1명은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 이용에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자전거 도로가 부족한 점(48.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도로 확충과 같이 행정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주민 요구를 잘 반영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녹색환경과 건강한 삶을 위해 자전거도로 저변 확충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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