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보잉의 항공기 수주량이 경쟁사인 에어버스의 두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10일(현지시간) 나타났다. 보잉은 인도 항공기의 수도 7%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잉의 올해 상반기 항공기 순수주량은 460대를 기록했다. 에어버스는 206대에 그쳤다. 지난해 에어버스에게 뒤처졌던 보잉은 신규 수주량을 다시 끌어올렸다.보잉이 인도한 항공기의 수는 7.4% 늘어난 378대였다. 시장 내 가장 인기를 끄는 협동체 항공기 737제트기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지난주 에어버스는 올해 상반기에 항공기 303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약 1%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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