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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이랑 연락을 해?"…남성 얼굴 담배로 지진 20대

(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2018-07-11 08:00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자신의 여자친구와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은 남성을 찾아가 무차별 폭행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이지형 판사)은 특수상해와 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씨(2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판사는 “범행 수법과 경위 등으로 볼 때 범죄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합의하지 못한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8일 오전 1시50분쯤 A씨는 청주시 서원구의 한 대학가 호프집에 있던 B씨를 찾아가 욕설하며 무차별 폭행하고, 불붙은 담배로 B씨의 얼굴을 지져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러 나가겠다며 B씨와 주고받은 스마트폰 메시지를 보고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ts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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