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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러시아 주치의 "암모니아 사용 인정…도핑은 아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7-10 12:56 송고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펼친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 AFP=뉴스1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끊임없이 도핑의혹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이번엔 암모니아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주치의는 대표 선수들이 암모니아를 사용한 것은 맞지만 도핑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에 따르면 에두아르드 베주글로프 러시아 대표팀 주치의는 "천 조각에 암모니아를 묻히고 들이마신 것뿐"이라며 "이 방법은 수십 년간 스포츠 선수들뿐만 아니라 기력이 쇠한 일반인들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국에 가서도 암모니아는 구입할 수 있으며 도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 빌트 등은 지난 8일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이 시작되기 전에 "러시아 선수들이 코를 자주 문지르는 것이 확인됐다"며 "종이에 암모니아를 묻혀 습관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암모니아는 발산하는 강한 냄새가 순간적으로 호흡을 자극,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반도핑기구가 정한 금지 약품은 아니다.


hahaha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