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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회항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07-10 09:4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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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괌으로 가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10일 오전 12시쯤 회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20분 승객 160여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한 TW301편은 항공기 전자계통상 문제로 4시간만에 회항했다.

탑승객들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일본 상공을 지나 괌으로 향하던 중 두 번째 엔진에 결함이 발생했고, 일본 공항에 착륙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티웨이항공은 회항 이후 대체 여객기를 투입해 다음 날 새벽 1시경 승객을 태우고 다시 괌으로 출발했다.

티웨이항공은 회항 한 이후 인천공항에 머물고 있던 탑승객들에게 간단한 다과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티웨이항공은 "이번 회항은 안전 운항을 위한 메뉴얼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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