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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개각 예비명단에 송영무…여성 국방장관 발탁을"

"성역할 고정관념 깨는 좋은 계기 될 것"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7-10 09:36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0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성폭력 근절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여성들이 행동거지라든지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등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사과는 했지만 송 장관은 치명적인 실언으로 개각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셨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성범죄에 있어 당하는 여성도 책임이 있는 것처럼 발언한 송 장관이 사과를 했다"며 "만약 이번에 국방장관이 바뀐다면 남성이 아닌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이 발탁되는 파격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6만명 이상 모이는 혜화역 여성 시위를 보면서 남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성 국방장관의 등장은 성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미 서구에서는 여성 국방장관을 흔히 볼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2명의 여성 방위상(고이케, 도모미)이 있었다"면서 "한국에도 유능한 여성 안보전문가 많다. 국방장관에 여성이 임명되는 것은 한국사회 새로운 에너지를 분출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j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