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5060' 프로젝트 출범식 안내.(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가 민간과 함께 50+세대의 사회적경제기업 재취업을 돕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후 3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굿잡5060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0+세대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프로젝트다. 재단과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그룹, 사회적경제기업 상상우리가 함께 진행한다.앞으로 매년 약 200명을 선발해 핵심역량강화교육과 취·창업 멘토링, 후속 교육을 제공한다. 이어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와 매칭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50+세대 일자리 모델을 발굴·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발워크숍을 운영한다. 기존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 10여명을 '50+서포터즈'로 선발, 굿잡5060 프로젝트 참가자의 활동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신중년의 인생3모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도모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참가자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고 상상우리는 핵심역량교육과 사회적기업 취업 매칭을 맡는다.

재단은 올해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총 8기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프로젝트 홈페이지(www.goodjob506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 시기가 다가오면서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새로운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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