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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인교진, 동생 결혼식 화동 맡은 딸 보며 울컥 "20년 후 생각나"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7-10 00:06 송고
SBS 동상이몽 © News1
SBS 동상이몽 © News1

'동상이몽' 인교진이 동생 결혼식에서 딸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인교진은 소이현과 함께 친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
인교진은 "제 동생은 저랑 7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형 느낌 보다는 보호자 느낌이 컸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유치원생 동생을 챙겼다. 그런 동생이 결혼을 한다니까…"라고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을 밝혔다.

두 사람의 딸 하은이가 결혼식 화동을 하기로 했다. 식전 연습에서 하은이는 버진로드를 씩씩하게 뛰어가 부부에게 웃음을 안겼다. 딸을 본 인교진은 벅차오른 감정 때문에 울컥했다. 인교진은 "길을 갈 때 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20년 후가 떠오른 거다"라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인교진은 이어 딸에게 "하은이도 나중에 결혼 할 거지"라고 물었고 하은이는 바로 한다고 말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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