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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학년 치를 2021대입부터 '신입생 절벽' 심각…지방대 초비상

종로학원하늘교육, 초·중·고생과 대학정원 비교
2021학년도 6만4000명 격차…현재 중1 땐 더 심각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8-07-09 16:55 송고
경기도 한 대학교의 텅 빈 강의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21학번 신입생부터 대학 진학 희망학생과 대입정원 간 불균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일 '초·중·고 학년별 학생 수 분석 및 해당 학년도 대입정원 충족률 비교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달 학교알리미 서비스에 공시된 관련 자료를 토대로 대입정원과 비교·분석한 결과다. 초·중·고 학년별 학생 수는 2018년 4월, 대입정원은 2019학년도가 기준이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1학년도부터 대입정원과 대학진학 희망학생 간 격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고교 졸업생 수(약 45만6000명)를 감안하면 약 39만명이 대학에 입학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개 일반계고 졸업생(38만명)의 90%, 특성화고 졸업생(약 7만6000명)의 60%가 대학에 진학한다. 재수 이상 수험생들은 해마다 10만명 내외다. 이를 고려하면 2021학년도 대학진학 희망학생 예상 수는 49만명쯤 된다.

현재 대입정원이 55만4146명이다. 2021학년도 대학진학 희망학생 예상 수보다 6만4000여명이나 많다. 이는 서울소재 대입정원(약 7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 News1

이 무렵 지방대학은 정원을 채우지 못 해 초비상 상태가 될 전망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학생 수와 지역별 대입정원 충원율을 비교한 결과 제주 95.8%, 부산·울산·경남 84.9%, 호남권 77.3%, 대구·경북 67.6%, 강원권 60.2%, 충청권 55.2% 로 예상했다. 수도권 대입정원 충원율만 101.6%로 전망됐다.

현재 중학교 1학년이 대학에 가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각할 전망이다.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 수는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학생 수를 통틀어 가장 적은 41만3731명이다. 초등학교 1~6학년도 42만~45만명 수준이어서 마찬가지다. 이때는 수도권 일부 대학의 대입정원도 미달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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