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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케이윌, 모창가수와 접전 끝 57표로 '최종우승'(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7-09 00:11 송고
JTBC '히든싱어5' 캡처© News1
JTBC '히든싱어5' 캡처© News1


케이윌이 최종우승했다.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눈물이 뚝뚝'으로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케이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창가수 실력에 판정단은 깜짝 놀랐다. 케이윌은 소유의 예상대로 8표를 받은 3번 방에 있었다.

이어 '니가 필요해'로 2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케이윌은 2번 방에서 나왔다. 전현무는 "김도훈이 또 틀렸다는 것과 현미 선생님이 맞힌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 3번이 탈락했다.

3라운드 대결은 '이러지마 제발'로 펼쳐졌다. 김도훈은 "방시혁의 연락을 받았고 그때 케이윌이 찾아왔다. 첫 인상이 초조해 보였다. 안에 뭔가가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깨지지는 않은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케이윌은 "초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코러스 세션으로 시작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역대급 실력을 자랑하는 모창가수 무대에 케이윌은 물론이고 연예인 판정단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석은 "숨겨진 보석 같은 곡을 좋아하는데, '봄날의 기억'을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케이윌은 "기분이 정말 좋아서 그렇다. 제 노래에 위로를 받았다는 것, 감동했다는 것, 가끔 이런 사랑을 받는 것이 뭉클하다. 당연히 제가 신이 아니지만 이렇게 말해주고 애정해주는 분이 계시다는 것에 굉장히 감동 받았다"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 대결곡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였다. 대결이 끝나고 케이윌은 1번에서 나타났다. 최종 2인에 오른 케이윌은 3번 정한과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최종 우승은 100표 중 57표를 가져간 케이윌이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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