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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츠이 쥬리나 빠진 '프로듀스48', 日 에이스 서열 바뀔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7-07 22:06 송고
엠넷 '프로듀스 48' 공식 홈페이지 © News1
엠넷 '프로듀스 48' 공식 홈페이지 © News1

일본 연습생 중에서도 에이스에 속했던 마츠이 쥬리나가 Mnet '프로듀스48'에서 빠진다. 건강이상으로 일본에서의 활동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그는 결국 휴식을 택하게 됐다.

Mnet 측은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마츠이 쥬리나가 활동 중단 사실을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듀스48' 관련해서는 퇴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츠이 쥬리나는 SKE48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활동 중단을 발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요양에 전념한다"고 알렸다.

또 "활동 중단 중에는 개인 메일과 각종 SNS도 쉬겠다.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와 폐를 끼치게 되어 부디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츠이 쥬리나는 AKB48의 핵심 멤버 중 한명이다. 최근 진행된 AKB48의 총선에서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멤버다. 그와 함께 '프로듀스48'에 출연하고 있는 또 다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 총선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일본 내에서의 뜨거운 인기 때문에 마츠이 쥬리나의 '프로듀스48' 출연은 한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는 첫 방송에서부터 한일 연습생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보여준 바 있어 '프로듀스48'를 통해 기획될 한일 걸그룹에 최종 합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마츠이 쥬리나의 하차로 '프로듀스48' 일본 연습생들의 서열에는 다소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방송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마츠이 쥬리나가 아직은 낯선 일본 연습생들 사이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양분하며 시선을 끌어왔다.

하지만 두 명의 인기 연습생 중 한 명이 빠지게 되면서, 또 다른 구도 형성이 급격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야부키 나코나 야마다 노에 등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멤버들이 있어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에이스의 부상이 기대된다.

한편 앞으로의 방송 분량에 대해서는 "기존 녹화 분량도 있고, 다음주부터 순위 발표 녹화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편집에 따라 분량은 달라진다. 퇴소해서 앞으로의 녹화에서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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