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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우유 생산 메카"…고창유기농낙농조합 창립10주년

6일 고창 상하농원서 창립10주년 행사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유기상 고창군수 축하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8-07-06 14:47 송고
전북 고창군 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오금열)이 6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 News1
전북 고창군 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오금열)이 6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 News1

전북 고창군 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오금열)이 6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8년 지자체-생산자-유업체가 상호발전을 위해 시작한 고창지역 유기농낙농 영농조합법인(상하목장)이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 지역 낙농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혁소개 및 감사패 ‧ 공로패 수여와 함께 유기농낙농업 발전 방향 모색과 친환경 축산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금열 대표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유기축산과 낙농업 발전에 힘쓰겠다”며 “청정 고창에서 건강하게 생산한 유기농우유로 소비자들의 식탁에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는“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동안 ‘유기농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이 있어 매일유업으로서는 더욱 의미가 큰 자리이다”며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유기농우유 생산량이 전국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을 대표하는 브랜드 ‘고창 상하목장 우유’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듯이, 청정한 고창에서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낙농분야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유기농낙농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지역 12농가가 참여해 일일 집유량 10여톤을 시작으로 현재는 20농가에 55톤의 유기우유를 생산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전국 1위 규모의 유기농 우유 생산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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