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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제산평생학습’ 이사장…보은 학교 발전기금 ‘쾌척’

사재 털어 재단 설립…보은교육청에 2000만원 전달

(보은=뉴스1) 김기준 기자 | 2018-07-06 11:44 송고
김상문 아이케이그룹회장.2017.03.08.© News1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보은군수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상문 (재) ‘제산(霽山) 평생학습’ 이사장이 6일 보은지역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 2000만원을 보은교육청에 전달했다.

보은교육청은 이 기금을 학생 수 99명 이하인 군내 15개 학교에 50만원씩, 100 명 이상 149명 이하인 2개 학교에 100만원씩, 150명 이상인 7개 학교에 1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주)아이케이 그룹 회장이기도 한 김 이사장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아이케이 주식에서 나온 배당금과 현금 등 32억원의 자산으로 재단법인 ‘제산(霽山) 책 읽기를 숨쉬기처럼’을 설립했다. 이 법인은 뒤에 명칭이 ‘제산(霽山) 평생학습’으로 변경됐다.

평소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 회장이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뜻을 실현하기 위해 발족한 재단법인이다.

김 회장은 1년에 100여 권의 책을 읽는 독서광으로 알려졌다.

그는 보은장학회를 설립해 고향 후배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자녀의 학자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보은군수에 출마했으나 자유한국당 정상혁 군수에게 패하고 말았다.

김 이사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교육 환경이지만, 보은의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교육을 받게 하려고 기금을 내놓았다”라며 “학교별 학생 수 등을 고려해 (기금이) 적절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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