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강동구, 기업과 손잡고 다자녀가정 육아부담 나눈다

16개 기업, 24개 가정에 양육비 2880만원 지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7-06 10:48 송고
다자녀 기업 윈윈 결연식(강동구 제공).© News1
다자녀 기업 윈윈 결연식(강동구 제공).© News1

서울 강동구는 다자녀가정 육아부담을 나누기 위해 16개 기업(단체)과 24개 가정이 결연을 맺고 1년간 양육비 총 288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가 대표 저출산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자녀가정-기업 윈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구가 지역 내 4자녀 이상 가정과 기업의 결연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이 가정에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후원하는 상생사업이다. 결연은 1년 단위로 이뤄지며 최장 3년까지다. 2010년부터 총 81개 기업과 227개 가정이 결연을 맺고 양육비 6억8880만원을 후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9년을 이어온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에는 든든한 사회적 지지를, 기업에는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oo568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