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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빌라 옥상에서 4살 아이가 추락해 숨졌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오후 7시19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 화단에 A군(4)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A군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로 신고됐다.
A군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조사 결과 A군은 이 빌라 4층에서 살고 있으면서 자택과 연결된 옥상으로 가서 혼자 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군의 어머니는 장을 보기 위해 20여 분간 집을 비운 상태였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며 "잠시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집과 연결된 옥상에서 혼자 놀던 중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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