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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亞 남자 U-18 배구선수권 8강서 파키스탄 완파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7-04 20:36 송고
아시아배구연맹(AVC) 홈페이지. © News1
아시아배구연맹(AVC) 홈페이지. © News1

한국 남자 U-18 배구대표팀이 파키스탄에 완승을 거두고 세계대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지난 3일(한국시간) 이란 타브리즈에서 열린 아시아 유스 남자 U-18 배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파키스탄을 맞아 3-0(25-12, 25-20, 25-16)으로 완승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2019 세계 남자 U-19 배구선수권대회 티켓도 획득했다.

첫 세트부터 일방적인 경기였다. 신호진이 공격을 이끈 한국은 선수들의 서브가 고르게 성공되면서 순조롭게 앞서 나갔다. 특히 파키스탄의 주된 공격 루트인 속공을 차단하며 승기를 잡는 발판을 마련했다.

2세트에는 잠시 흔들렸다. 집중력이 다소 흐트러진 한국은 서브와 공격에서 잦은 범실을 범했다.

이에 강수영 감독과 배규선 코치는 선수들을 독려하며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분위기를 정리한 한국은 정한용, 박승수의 사이드 공격과 홍동선, 배하준의 속공 등을 묶어 2세트도 승리했다.
전력차를 느낀 파키스탄은 스스로 무너졌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공격인 속공마저 블로킹 벽에 막혔고, 경기는 급격히 한국으로 넘어왔다. 한국은 3세트도 쉽게 마무리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신호진은 이날 14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박승수도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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