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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필 청소년 오케스트라, 팔복예술공장서 공연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8-07-02 15:10 송고
전주 필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봉사연주회를 갖고 있다./뉴스1© News1
전주 필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봉사연주회를 갖고 있다./뉴스1© News1

전주 필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송선제)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연주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진북문화의 집’이 운영을 맡은 ‘전주 지붕없는 공연장’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자문데 서곡, 이탈리안 포크 페스티발 , 캐논변주곡,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캐리비안의 해적 등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 ost가 연주됐다.

창단 2년째를 맞은 전주 필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 8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적인 봉사 연주를 통해 전주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관심을 심어 주는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첫마중길 연주, 제14회 전북거리예술제 연주 등의 봉사연주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주 필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매 학기에 찾아가는 음악회로 봉사연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겨울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연지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전주 필 오케스트라의 고문을 맡고 있는 정운천 국회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이 오로지 열정만으로 매주 모여 연습을 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연주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서 정말 감동을 받고 있다”며 “이런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정말 밝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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