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 News1

세계 27개국 세계 톱랭커 탁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탁구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세계 정상급 탁구 선수 222명과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는 기존 일반부 남·여 단식, 복식, 21세 이하 남·여 단식에 혼합복식이 추가돼 치러진다.

대회에는 남자 세계 랭킹 10위 이내의 오브차로프 드미트리(독일), 린가오위안(중국), 쉬신(중국), 원춘팅(홍콩), 이상수(대한민국), 니와코키(일본), 하리모토 토모카즈(일본)와 여자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월드투어 시리즈로 시가 유치에 성공해 치러지는 것이다.

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급으로 남·여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가 대부분 출전하고 대회 전체 시상금도 26만6000달러(2억9472만원)에 이른다.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요 경기는 TV(KBS)와 인터넷(KBS N)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대회가 대전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탁구 엘리트들에게는 큰 꿈을 그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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